[OSEN=박지언 인턴기자] 배우 김민종이 스토리온 '김수로, 김민종의 마이퀸'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김수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김민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플레이스 광교점에서 진행된 '마이퀸'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로와 함께 한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의미가 컸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하며 연을 맺었으며 이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원형 담당PD 역시 "김수로와 이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고 김민종을 처음 만났는데 처음부터 아무 콘셉트도 묻지 않고 김수로와 함께 한다는 것만 듣고 바로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덧붙이며 김수로 때문에 MC자리를 수락했다는 김민종의 말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김수로는 "김민종은 좋은 음식을, 좋은 장소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공유하는 것을 성격적으로 좋아하는 친구"라며 "드라마가 끝난 후 좀 더 일을 꾸미고 싶은 마음에 김민종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퀸'은 김수로와 김민종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글로벌 로드쇼다.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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