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출 곤욕’ 이용대, 세계대학선수권 결승행 '활약'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08 16: 43

여지친구와 찍은 사진이 일반에 노출되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남자 배드민턴의 간판스타 이용대(24, 경기대)가 2012 세계대학선수권 혼합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를 비롯해 이동근(한국체대), 김기정(원광대, 이상 남자) 김소영(인천대) 김수연(군산대) 이은아(부산외국어대, 이상 여자) 등이 출전한 대표팀은 8일 오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단체전 4강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이용대는 1번 혼합복식에서 김소영과 짝을 이뤄 대만의 루치아핀-첸시안후안 조를 2-0으로 제압한데 이어 3번 남자복식에선 김기정(원광대)과 호흡을 맞춰 또 다시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한국은 8일 일본을 물리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nomad798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