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 김재중 “김성령 선배의 능숙한 키스신 스킬 배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08 16: 45

배우 김재중이 대선배 김성령과의 열정적인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요상한 장면이었죠?”라고 말문을 열며 “능숙하게 키스신 하는 걸 보고 배웠다”고 밝혔다.
극 중 김재중은 김성령과 묘한 분위기 속에서 농도 짙은 키스신을 여러 번 선보인다.

김재중은 “키스신을 수 번 촬영했다. 사실 그날 잠을 못자고 피곤한 상태에서 찍었다. 키스신이 끝나고 나서 선배님께 ‘기를 빼앗긴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선배님이 재치 있게 ‘(기를) 잘 받아갔다’고 답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장면이 요사스럽지 않다. 선배님이 능숙하게 키스신 하는 걸 보고 내가 많은 걸 배웠다”며 웃었다.
극 중 김재중은 대외적으로는 초절정 매너남이지만 실상은 팬들 개무시와 매니저 갈구기가 특기인 왕싸가지 톱스타 최현으로 분한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여자 킬러 자칼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를 납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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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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