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 송지효 "외벽타기 대역 없이 스스로",,, 감독 극찬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08 17: 11

[OSEN=정유진 인턴기자] 송지효가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액션연기를 소화하며 영화 중 나오는 외벽 타기 장면을 대역 없이 스스로 했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액션 신에 대역을 어느 정도 썼느냐는 질문에 대해 “액션 부분은 대역 없이 모든 걸 소화해 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러나)실제로 건물 외벽 타기는 내가 다 했고, 마지막 액션 장면은 50% 정도 했을까”라고 답했다.
배형준 감독은 “송지효는 와이어를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타는 여배우라 생각한다. 와이어는 거의 손색이 없다. 대역 없이 본인이 다했다고 잘하는 게 아니라, 합을 짜면 연기자가 들어가서 그 합과 일치 되는 게 어렵다. 워낙 뛰어난 무술인이 한 걸 같은 리듬으로 하기가 어려운데 (송지효는) 보면 상당히 어느 게 본인이고 아닌지 가려내기 힘들 것이다. 액션부분 더 넣을까 생각하기까지 했다”라며 송지효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다.

송지효는 극중 레옹에게 사사 받고 솔트에게 인정받은 전설적 킬러 봉민정 역을 맡았다. 
‘자칼이 온다’는 전설적 킬러 봉민정이 마지막 미션인 여심 킬러 톱스타 최현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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