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 김재중 “여심킬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08 16: 55

배우 김재중이 여심킬러 1위 스타로 꼽힌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8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회견에서 “여심킬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색다른 각오(?)를 밝혔다.
최근 김재중은 ‘반전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배우’를 뽑는 이색적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재중은 “일단 뽑아줘서 감사하다. 여심킬러라는 말은 영화를 하면서 처음 듣는 얘기인데 그렇게 말해줘서 감사하다”며 “여심킬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중은 여성팬들이 영화 속 자신의 굴욕적인 모습을 보고 실망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재중은 “사실 나의 망가진 모습 때문에 실망하지 않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귀엽게 봐주고 ‘이런 면도 있구나’라고 좋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극 중 김재중은 대외적으로는 초절정 매너남이지만 실상은 팬들 개무시와 매니저 갈구기가 특기인 왕싸가지 톱스타 최현으로 분한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여자 킬러 자칼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를 납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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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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