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서 배우 정만식의 신분상승 전후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정만식은 극중에서 거대 제작사 제국 프로덕션의 상무 직급에서 대표로 승진하며 인생역전에 성공하는 오진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상무임에도 앤서니 김(김명민)의 도어맨 역할을 하던 그가 기회를 노려 배신에 성공, 1인자로 올라서게 되는 기회주의자적 인물인 것.
8일 공개된 사진에는 상무라는 높은 직책에도 불구하고 앤서니의 그림자에 가려져 공손하게 손을 모은 그가, 대표 자리에 오른 후 눈빛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바뀌어 여유로운 포즈와 고급스러운 수트 차림으로 변신한 대대적인 변화가 이목을 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극중에서 오진완은 앞으로 몰락한 앤서니를 점점 더 무시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sunha@osen.co.kr
SSD & 골든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