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3 컨페드컵 열릴 브라질 6개 도시 확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09 07: 12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열릴 브라질 내 6개 도시가 확정됐다.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이하 한국시간) 언론 발표를 통해 리우 데 자네이루와 살바도르, 브라질리아, 포르탈레자, 벨로 호리즌테, 헤시페 등 지난 5월에 잠정 확정한 6개 도시를 변경 없이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 개막 1년 전을 기점으로 대회 준비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각 대륙의 챔피언 국가들이 모여 치르는 대회로 일종의 월드컵 리허설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2013년 6월 16일부터 보름간 펼쳐지며 개최국 브라질과 2010 남아공월드컵 챔피언인 스페인을 비롯해 우루과이(남미 코파 아메리카 우승), 멕시코(중남미 골드컵 우승), 이탈리아(유로2012 준우승, 스페인의 우승으로 차순위 이탈리아 진출), 타이티(오세아니아 챔피언), 일본(아시안컵 우승), 그리고 내년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국까지 총 8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조추첨은 오는 12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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