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 FC와 K리그 39R 경기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산 아이파크 사랑나눔 이벤트'로 명명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빼빼로다. 11월 11일의 숫자 1이 빼빼로를 닮았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빼빼로를 전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 된 '빼빼로DAY'에 부산 아이파크 역시 빼빼로를 통해 사랑을 전하기로 한 것.
부산은 빼빼로를 팬들에게 나눠주기 보다는 오히려 기부를 받기로 했다. 대신 팬들에게 받은 특별한 사랑을 다시 팬들의 이름으로 나눌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또한 따뜻한 행사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50%할인된 가격으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 한다.

부산은 이날 팬들로부터 모인 빼빼로 전체를 사회에서 사랑으로부터 소외받기 쉬운 친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 인근의 사직 지역 아동지원센터에 찾아 이날 모인 빼빼로를 팬들의 이름으로 기증하는 것이다.
행사 당일 부산 아이파크 소속의 선수(선수 미정)들이 경기장 E-23 Gate 옆에 준비된 빼빼로 기부처에서 직접 팬들로부터 빼빼로를 기부 받을 예정이며, 또한 빼빼로를 기부한 팬들에게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멋진 엽서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훈훈한 빼빼로 Day를 기획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의 11월 11일 경남과 홈경기는 부산 아이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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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