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액션 영화 전설의 아이콘 ‘성룡(청룽)’이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2 Mnet Asian Music Awards(2012 MAMA) 참석을 확정하면서 3년만에 시상식 자리에 처음 서는 국내 정상 아이돌 빅뱅과 월드스타 싸이를 만나게 됐다.
성룡은 권상우 출연 소식으로 국내서도 화제가 됐던 영화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 감독겸 프로듀서이자 작가, 주연 배우로 최근 영화 프로모션을 위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에서 제작 발표회를 여는 등 여전히 명실공히 월드스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MAMA서 올 한 해 아시아를 빛냈던 뮤지션들을 위해 시상자로 나서는 등 아시아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2012 MAMA 총연출을 맡고 있는 한동철 국장은 “중화권 톱스타 성룡의 참여로 MAMA가 지향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톱스타들이 MAMA 출연을 확정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2 Mnet Asian Music Awards(2012 MAMA)가 개최하는 가운데 2012 MAMA에 참여하는 톱스타들이 ‘레드카펫 파티’를 통해 홍콩 팬들을 먼저 만난다.
레드카펫 파티는 2012 MAMA 본 행사 전인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스페셜한 이벤트로, 일찌감치 MAMA 참여 소식을 전해 화제를 낳았던 글로벌 스타 싸이와 K-POP의 제왕 슈퍼주니어와 빅뱅을 비롯해 씨스타, 왕리홍 등도 레드카펫 파티를 통해 먼저 팬들과 인사한다.
뛰어난 기획력으로 매년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MAMA가 이들과 함께 올해 2012 MAMA에서는 또 어떤 멋진 퍼포먼스와 화려한 볼거리들을 선보일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2012 MAMA는 11월 30일(금) HKCEC(홍콩 컨벤션 & 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MAMA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채널 Mnet이 1999년부터 10년이 넘도록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은 대규모 연말 음악 행사 을 탈바꿈한 엠넷 아시아 뮤직 시상식.
첫 해였던 2009년에는 한국에서 개최, 아시아 주요 10개국에 생중계 하는 등 글로벌 시상식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듬해부터는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를 시작해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 개최를 통해 아시아 전반의 음악 시장 부흥을 이끌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의 초석을 다졌다. MAMA는 단순히 연말 음악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음악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 아시아인들의 음악 소통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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