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소란의 첫 아트홀 콘서트 ‘대세 2012’가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소란은 지난 7일 예매 사이트를 통해 콘서트 '대세 2012' 티켓을 오픈, 3분 만에 전 좌석을 매진시키며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소란은 '미쳤나봐', '벚꽅이 내린다' 등의 달달한 곡으로 홍대 인디신에서 각광받는 밴드다. 특히 이들은 인디 밴드로서는 큰 규모인 800석의 마포 아트 센터 아트홀에서 콘서트를 펼쳐 눈길을 끈다.

이에 소속사인 해피로봇 레코드 측은 “1집 발표 이후 세 차례 공연 모두 음악적인 측면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확실한 컨셉 아래 기획된 유쾌한 장치들이 더해진 특색 있는 공연을 해왔다. 이 같은 점이 입소문이 퍼지면서 공연 시장에서 크게 어필해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라디오 게스트 출연으로 입증된 멤버들의 입담 역시 관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소란은 다음달 2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밴드와 관객의 쌍방향'을 콘셉트로 해, 관객과 다양한 소통을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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