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제부레이스에서 실력 발휘 '발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09 11: 01

김병만이 제부레이스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1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망길리 마을 대표축제 제부 레이스 장면이 그려지는 가운데, 경기에 참여하는 김병만 일행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제부 레이스는 제부 두 마리가 이끄는 수레를 몰아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경기로, 우승자에겐 제부 한 마리가 상금으로 부여되는 마을 최대 축제. 이 경기에 김명반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병만은 초반 도전 자체에 의의를 뒀지만, 마을 청년 마미가 결혼 자금이 없어 혼인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순 참가에서 마음을 고쳐먹었다.
김병만은 3일 동안 제부 운전 특훈에 돌입, 마을에서 여러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일명 ‘제부의 신’을 수석코치로 초빙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
이후 제부레이스에 참가한 김병만은 흡사 영화 ‘벤허’를 연상케 하는 긴장감 레이스를 펼치며 경기를 치렀다는 전언이다.
방송에서는 이 같은 과정이 모두 공개되며 또 한 번 감동의 순간이 연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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