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틴슨-스튜어트, 드디어 '재동거' 시작..쇼 아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09 15: 00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시 같이 살게 됐다.
'US 위클리'에 따르면 스튜어트의 불륜 스캔들을 딛고 최근 재결합한 이들은 다시 한 집에서 동거가 시작됐으며, 버니란 이름의 새 개도 입양했다. 소식통은 "패틴슨과 스튜어트가 다시 함께 살기로 결정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스튜어트는 최근 미국 LA 로스 펠리즈(Los Feliz)에 위치한 2백1,00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 상당의 저택을 매입했다. 이 집은 4개의 침실과 욕실, 수영장 등 호화로운 시설과 럭셔리한 전망 및 외관을 자랑하는 대저택이다.

그런가하면 위기를 딛고 다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 커플을 두고 로맨스가 아닌 영화 홍보를 위한 '쇼맨스'(showmance)란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브레이킹 던' 내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둘의 재결합은 영화 '브레이킹 던-파트2'의 개봉에 맞춰 지능적으로 이뤄졌다. '브레이킹 던' 고위 관계자들은 팬들이 바라는 것은 스크린을 넘어 실제로 이뤄진 그 커플의 로맨스라는 것을 알고, 이것이 박스오피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안다. 이들은 영화 홍보를 위해 함께 TV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레드 카펫에 설 예정인데, 그러면 불륜 스캔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지난 2008년 영화 '트와일라잇'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으며, '트와일라잇'의 완결편인 '브레이킹 던 파트 2'는 오는 15일 국내 개봉한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