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3안타' 마쓰모토, “롯데전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11.09 16: 00

혼자 3안타를 치며 요미우리의 잠자던 방망이를 깨운 마쓰모토 데쓰야(28)가 겸손한 소감을 밝히면서 내일(10일) 열릴 롯데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마쓰모토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마구 매니저 아시아시리즈 B조 2차전 퍼스 히트(호주)전에서 선발 중견수 및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팀의 7-1 역전승을 이끌었다. 비교적 부진했던 중심타선 몫까지 해낸 만점 활약이었다.
4회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으나 1루 견제사에 걸려 체면을 구긴 마쓰모토는 6회에도 내야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7회에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마쓰모토는 8회에도 구대성을 상대로 깔끔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MVP가 된 마쓰모토는 “시즌에서 했던 것처럼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내일 경기에서도 내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 초반 부진한 방망이 탓에 애를 태웠던 요미우리는 7회부터 타격이 살아나기 시작하며 7-1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경기에서 감을 조율한 만큼 롯데와의 경기부터는 좀 더 활발한 타격이 기대되고 있다. B조에서 나란히 1승씩을 거둔 롯데와 요미우리는 10일 12시부터 결승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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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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