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이 나비(염정아)와 우재(박용우)의 애틋한 포옹신을 시작으로 러브라인에 돌입하게 된다.
9일 ‘나비부인’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는 나비가 우재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울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우재는 월드제화를 살리기 위해 구두명인 김병호(장용)의 제자가 돼 나비의 시댁인 메지콩 식당의 구두 공방에 들어간 상황. 이 과정에서 우재와 나비가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관계진전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설아(윤세아)의 음모로 물류 창고에 갇힌 나비가 자신을 구하러 온 우재 앞에서 안도의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감정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번주 방송에서는 메지콩 식당을 살리기 위해 다시 연예계로 컴백하려는 나비의 고군분투기와, 그런 나비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려는 설아, 그리고 뒤에서 설아의 음모를 하나 둘 알게 되는 이우재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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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