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60) 대선 후보가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지스타2012 현장을 방문해 게임산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박근혜 대선 후보는 9일 오후2시경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 게임박람회 '지스타2012' 현장을 찾아와 국내 게임산업 전반적인 상황을 현장에서 듣고 체험하면서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게임산업 채용박람회'를 방문한 박 후보는 게임산업의 전반에 대해 거론하면서 젊은이들이 상시적으로 채용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박 후보는 "게임산업은 불황이라도 성장하는 산업으로 미래가 유망한 산업"이라고 평한 뒤 "문화콘텐츠쪽으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게임산업은 젊은이들도 선호하고 있다. 앞으로 지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게임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B2C관으로 발걸음을 옮긴 박 후보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등 학생들이 참여한 부스를 방문해 실제로 게임을 체험했다. 현장에서 셧다웃제의 실효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박 후보는 "셧다운제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고 운을 뗀 뒤 "보완할 점을 보완하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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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