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딕펑스, 심사위원 평균 96점 획득 '대단'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0 00: 06

엠넷 '슈퍼스타K 4' 딕펑스가 개구쟁이 같은 편곡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평균 96점을 획득했다.
딕펑스는 9일 오후 생방송된 '슈퍼스타K 4'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샤프의 곡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했다. "딕펑스가 가진 개구쟁이 같은 느낌으로 편곡했다"는 딕펑스는 초반 보컬 김태현의 목소리가 강조된 잔잔함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딕펑스는 흥겨운 잔치 분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시선을 집중시켰다. 딕펑스의 무대에 심사위원 윤건은 두 팔을 위로 들어 박수를 치며 만족을 표했다.
이어 윤건은 "딕펑스가 슈퍼 세이브 값을 톡톡히 해냈다. '슈퍼스타K 4'의 기적은 딕펑스인 것 같다"고 극찬하며 98점을 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승철 역시 "보컬 김태현에게 처음으로 소름이 끼쳤다"며 "정말 좋았다. 이 팀은 기타가 없는 구성을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홍대 인디문화가 만든 작품이다. 소탈하게 부른 것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으며 윤미래는 "분위기, 퍼포먼스 좋지만 보컬이 좀더 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 있었는데 이번에 매력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 모두 95점을 줬다.
한편 다섯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톱4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 딕펑스는 시청자들이 정해준 노래로 심사를 받았다. 딕펑스는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 정준영은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응급실', 로이킴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홍대광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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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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