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4' 로이킴, 정준영이 또 한 번의 합동무대로 돌풍을 예고했다.
로이킴과 정준영은 9일 오후 생방송된 '슈퍼스타K 4'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크립(Creep)'을 열창했다. 검은색 수트를 맞춰입고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댄디한 매력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확실한 역할 분담으로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정준영은 기타 연주를, 로이킴은 감정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두 사람은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김광석의 곡 '먼지가 되어'로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방송 이후 로이킴, 정준영이 부른 '먼지가 되어'는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한편 다섯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톱4 로이킴, 정준영, 홍대광, 딕펑스는 시청자들이 정해준 노래로 심사를 받았다. 딕펑스는 샤프의 '연극이 끝난 후', 정준영은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 '응급실', 로이킴은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홍대광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불렀다.
plokm02@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