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간대를 앞당긴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에 빠지다’(이하 ‘코빠’)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코미디에 빠지다’ 5회는 전국 기준 2.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일 방송된 4회(1.9%)보다 1%포인트 올랐다.
그동안 자정을 넘긴 시각에 방송됐던 ‘코빠’는 이날부터 한시간 앞당긴 오후 11시 30분께부터 전파를 탔다. ‘코빠’의 방송시간대 이동은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가 한시간 앞당긴 오후 8시부터 방송됐기 때문.

‘코빠’는 박명수가 이끄는 ‘거성 사관학교’를 비롯, ‘두 이방인’, ‘스마트 하우스’, ‘신데델라’ 등의 코너가 방송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시간대 이동으로 시청률이 오르기 시작한 ‘코빠’가 앞으로 어떤 비상의 날개짓을 보여줄 수 있을지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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