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1위)와 앤디 머리(영국, 세계 3위)가 나란히 바클레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3차전서 토마시 베르디흐(체코, 세계 6위)를 2-0(6-2 7-6)으로 물리치고 3전 전승(조1위)으로 4강에 올랐다.
같은 조의 머리는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세계 8위)를 역시 2-0(6-2 7-6)으로 제압하고 2승 1패(조2위)로 4강 티켓을 따냈다.

한편 이들과 우승컵을 다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 2위)는 전날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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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