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전투 추격전, 영화 같을 것" 자신만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10 10: 02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새롭게 시도하는 전투 추격전 ‘공동경비구역’이 영화 같은 영상을 자랑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해 하고 있다.
10일 오후 6시 25분에 전파를 타는 ‘무한도전’은 전쟁 영화를 방불케 하는 전투 추격전 ‘공동경비구역’을 시도한다.
‘공동경비구역’은 멤버들이 홍군, 청군 그리고 평화유지군의 세 팀으로 구성, 공동경비구역 내 진지를 두고 벌이는 구성이다. 작전 종료 시 더 많은 수의 진지를 점령한 팀이 승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경기 방법이다.

특유의 날렵함으로 공격위주 전술을 구사, 초반 승세를 탄 홍군과 예리한 관찰력을 발휘해 철벽 수비 전술을 펼치는 청군의 팽팽한 대결이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 팀에 번갈아 투입되는 평화유지군 정준하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공동경비구역’에서 대규모 억새 숲과 미로 형식의 길, 야간 촬영 특유의 느낌을 살린 적외선 카메라 영상, 실제 전투 상황을 연상케 할 무전기 사운드 등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 영상 같은 연출을 위해 컴퓨터 그래픽 등 후반 작업에도 특별히 심혈을 기울였다”며 ‘공동경비구역’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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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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