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함께 연기한 배우 한채아와 진세연 중 진세연을 이상형으로 꼽아 눈길을 끈다.
주원은 최근 진행된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KBS 2TV ‘각시탈’에 함께 출연했던 선배 신현준이 한채아와 진세연 중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을 하자 진세연을 꼽았다.
주원은 “‘울랄라부부’ 제작발표회 때 신현준 씨가 한채아 씨에게 한 깜짝 이벤트를 봤다”며 “그 모습을 생각하면 진세연 씨 쪽으로 바로 마음이 갈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이날 주원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시청률 50%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던 것에 대해 “당시 첫 TV 프로그램이라 시청률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데 방송이 끝나고 한 달은 10분 중 9분이 나를 알아봤다”며 “하지만 정확히 한 달이 지나고 난 뒤엔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됐다. 그 때 인기에 연연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주원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한 장면 속 로맨틱한 무대를 연출하며 객석을 가득 채운 ‘100인의 여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10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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