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상팔자' 엄지원, 미혼모 고난기 시작 '고군분투'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10 10: 45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의 소영(엄지원)에게 미혼모 고난기가 본격 시작된다.
‘무자식 상팔자’는 지난 4일 방송에서 소영이 어렵게 아이를 출산한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10일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육아기를 그린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소영 역의 엄지원이 병원에서 집으로 데려온 아이를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홀로 돌보는 모습이 담기며 모성애를 엿보게 한다. 엄지원은 기저귀를 능숙한 솜씨로 갈아주며 아이를 한없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엄마로서의 변신을 예고했다.

특히 엄지원이 아이를 안고 감정을 폭발시키고 마는 모습은 이목을 집중시킨다. 끝없이 우는 아이를 달래고 달랬지만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끝내 함께 눈물을 터뜨려 버리고 말았던 것. 명석한 머리로 육아에 대한 공부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경험적으로 부족한 초보 엄마의 감당하기 어려운 크나 큰 수난에 백기를 들고 말았던 셈이다.
엄지원이 초보 엄마로 고군분투하는 장면은 지난달 16일과 1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무자식 상팔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제작사 측은 “극중 소영이 출산을 맞게 된 만큼 여러 상황에서 가족들의 도움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면서 평탄치만은 않은 일상을 보내게 될 ‘무상 가족’의 이야기를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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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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