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7년만에 교복 패션을 선보인다.
10일 영화 '음치클리닉'(김진영 감독) 측이 선보인 스틸에서 박하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7년만에 교복을 입었다는 박하선은 극중 저질성대를 가진 지독한 음치 동주 역을 맡았다. 극중 교복을 입은 사연은 이런 치명적인 음치 때문에 직장을 잃은 박하선이 'Dr.목 음치클리닉'의 중고생 반값 할인에 눈이 멀어 여고생으로 변장한 것.

양갈래 머라에 교복까지 갖춰 입은 박하선은 영락없는 여고생의 모습이다. 완벽한 여고생 말투와 행동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음치클리닉'은 완치율 100%를 자랑하는 'Dr.목 음치클리닉'의 스타 강사 신홍(윤상현)에 숨소리마저 음치인 저질 성대 동주가 나차나면서 펼쳐지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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