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오연서, "이상형은 탑..만나고 잠못잤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1.10 18: 17

[OSEN=박지언 인턴기자] 배우 오연서가 그룹 빅뱅의 탑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는 우결 마을 김장 날이라는 주제로 세아, 선화, 연서가 함께 김치을 담그며 이상형을 밝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들은 무를 채 썰다가 갑작스럽게 각자의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때 오연서는 이상형이 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빅뱅 뮤직비디오를 같이 찍은 적 있다"고 밝히며 "그때 탑이 내 귀에 대고 랩을 하는 장면을 찍었다"라고 세아와 선화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세아가 "탑의 입김은 어땠냐"고 질문하자 "너무 좋았다. 잠도 못 잤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선화는 이상형이 이선균이라고 밝혔다. 선화는 "이선균이 전화로 '여보세요'라고 한 번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고, 이에 오연서는 "어제 함께 촬영했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선화는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세아는 의외로 그룹 EXO의 카이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며 "20세기에 장국영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에 오연서가 카이를 검색해보더니 "안 되겠다. 카이는 미성년자다"라고 전하자 윤세아는 크게 실망한 듯 고개를 떨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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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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