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화요비의 새로운 별명이 밝혀졌다.
박화요비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하춘화 편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와 함께 새로운 별명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신동엽은 세 번째 주자로 뽑힌 박화요비를 소개하면서 "저도 밥 먹을 때 소주 한잔 곁들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이분은 그냥 소주가 아니라 소주에다 맥주까지 섞어서 제조해드시기로 유명하다고 한다"고 운을 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오죽하면 별명이 '청담동 황금비율'이었다고 하더라"고 소개한 이는 다름 아닌 박화요비.
대기실에 있던 박화요비는 신동엽의 소개말을 듣던 중 웃음을 터뜨리며 "내 얘기다"고 자진 납세(?)한 뒤, "원래 미식가다. 음식을 잘 만들기 때문에 술도 제조하는 걸 좋아한다. 내가 생각해도 제조를 참 잘한다"고 밝혀 출연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박화요비는 하춘화의 '영암 아리랑'을 재해석해 개성만점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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