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 스타즈가 이번 아시아시리즈를 2전 2패로 마감했다.
중국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삼성 라이온즈와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0-9로 패했다. 지난 8일 대만 라미고 몽키즈에 1-14 패배를 당했던 중국은 2경기 모두 전력 면에서 큰 격차를 확인하며 대회를 마쳤다.
송핑샨 중국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삼성의 타격이 좋았다. 중국팀 타격감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전력 면에서 차이가 났다. 하지만 중국 선수들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송핑샨 감독은 이어 "중국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해 많은 실점이 있었다. 공격에서 히팅포인트 같은 정밀한 타격부분이 모자랐다. 참가할 수 있게 도와준 KBO에 감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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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