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31)이 3경기 연속 결장한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또다시 무너졌다.
QPR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시티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EPL 11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원정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QPR은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채 4무7패로 QPR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

10경기 동안 단 한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QPR은 박지성이 출전하지 못하며 구심점을 완전히 잃었다. 박지성이 결장했던 2경기서도 좀처럼 반전을 펼치지 못한 QPR은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QPR은 후반 초반 스토크시티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7분 스토크 시티는 찰리 애덤이 상대 진영 정면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QRP의 골대로 빨려 들어가며 1-0으로 앞섰다.
QPR은 반격을 펼쳤지만 신통치 않았다. 경기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인 QPR은 결국 스토크 시티에 승점 3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QPR은 이날 스완지 시티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사우스 햄튼(승점 5점)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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