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음주운전 사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2PM의 닉쿤이 오는 17일 중국 상해에서 시작되는 2PM의 두번째 투어에 합류한다.
사고 후 약 4개월만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택연부터 멤버별 투어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고 있는데, 11일 닉쿤의 단독 포스터를 마지막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왓 타임 이즈 잇(What time is it?)'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상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이어진다.

닉쿤은 사고 후 사과의 뜻을 거듭 밝히고 봉사활동 등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다. 앞서 MBC '코이카의 꿈' 봉사단의 일원으로 탄자니아에 다녀오기도 했다.
닉쿤은 지난 7월 서울 논현동 학동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혈중 알콜 농도 0.056%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 닉쿤은 상대 운전자와 합의를 마쳤으며, 검찰은 그를 벌금 4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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