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탈락 홍대광 "팬클럽 신기..보답하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1 13: 45

엠넷 '슈퍼스타K 4'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홍대광이 자신을 응원해 준 팬클럽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대광은 11일 '슈퍼스타K 4' 제작진을 통해 "팬클럽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신기하고 감사했다. 3000명의 팬클럽 여러분과 '슈퍼스타K 4' 기간 동안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동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탈락을 하니 시원섭섭하다"며 "긴 여정이 끝났다는 생각에 시원하긴 하나, 내가 과연 내 모습을 다 보여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약간 아쉽기도 하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슈퍼스타K 4'는 말 그대로 기적"이라며 "낭떠러지 절벽에 서 있다가 떨어지는 순간 잡은 한줄기 빛이었다. 그 빛이 나를 절벽에서 끌어올려 땅 위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줬다"고 마음을 표했다.

끝으로 "감동을 목표로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한 홍대광은 "대중들과 노래를 통해 교감하는 일 만큼 나에게 행복한 일은 없다"고 활동 계획을 전했다. 
그는 "거리 공연은 나를 처음 노래하게 해 준 힘이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것은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어떤 방식으로든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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