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공동 2위' 위창수, 선두와 2타차...PGA 첫 정상 도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11 13: 52

위창수(40, 테일러메이드, 찰리 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 3라운드서 공동 2위에 올라 첫 정상 등정의 가능성을 높였다.
위창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디즈니 골프장 매그놀리아 코스(파72·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해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위창수는 브라이언 게이(18), 조쉬 티어터(33)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 찰리 벨잔(28, 이상 미국)과는 2타 차.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2위에 오르며 무서운 샷감을 뽐낸 위창수는 이날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프로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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