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일본인 우완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1)가 WBC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는 이와쿠마가 내년 시즌 준비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년 3월 열리는 제 3회 WBC 대회 불참을 결정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와쿠마는 지난 2일 시애틀과 2년 총액 1400만 달러 게약을 연장한 바 있다. 이 신문은 내년 시즌에는 팀의 에이스 에르난데스와 선발진의 주축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면서 불참을 배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쿠마는 2011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시애틀과 입단계약했고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9승5패 방어율 3.16을 기록했다.
일본 WBC 대표팀은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던 다르빗슈 류(텍사스)에 이어 이와쿠마까지 불참을 결정해 해외파 소집에 애를 먹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