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식' 엄지원, 캐릭터 혼연일체..NG는 없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11 15: 05

배우 엄지원이 격한 눈물 연기로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압도했다.
엄지원은 지난 달 8일 서울 신월동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녹화 현장에 참석, 격한 눈물 연기를 NG 없이 단 한 번에 소화하며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지방 법원 판사라는 번듯한 직업까지 포기하면서 전 애인의 아이를 출산한 안소영으로 분한 엄지원은 이날 아이를 안고 정신없이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며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을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특히 아이에 대한 짙은 걱정이 깔린 격한 심경을 눈물과 외침 등으로 표현해야 하는 복잡한 감정장면에서 단 한 번 만에 OK 사인을 받아내 주위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 날 스태프들은 빛을 발한 엄지원의 명품 연기에 절로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무자식 상팔자' 제작사 측은 "엄지원은 촬영장에 들어서면 드라마 속 안소영 캐릭터와 혼연 일체된 모습으로 혼신의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극 중 엄지원은 주위에 도움조차 쉽게 받을 수도 없는 미혼모 초보 엄마인 만큼 조그마한 고비도 남들보다 더욱 어렵게 넘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혼모에 대한 사회의 편견에 맞서 앞으로 엄지원이 어떤 난관을 겪게 될지, 또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오늘(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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