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무열·노병준, 부상으로 제주전 결장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11 17: 05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고무열(22)과 노병준(33)이 부상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전 출전 명단서 제외됐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11일 포항 스틸야드서 열리는 K리그 39라운드 제주와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지난 라운드에서도 부상으로 제외됐던 고무열과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노병준이 그 대상이다.
황 감독은 "고무열이 꼬리뼈 부상으로 이번에도 제외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 감독은 "무열이가 현재 팀 훈련은 같이 소화하고 있다"며 조만간 경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병준도 큰 부상이 아니기는 마찬가지다. 황 감독은 "노병준의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겼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통증이 조금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있는 만큼 무리는 시키지 않으려고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노병준도 "왼쪽 종아리가 뭉친 정도다.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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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준-고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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