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준우승' 홍이중 감독, "선발 필립스가 무너진 게 패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11.11 17: 21

대만 라미고 몽키즈가 아시아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대만시리즈 우승팀 라미고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마구매니저 아시아시리즈 2012' 결승전에서 일본시리즈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3-6으로 패했다.
라미고는 지난 8일 중국 차이나 스타즈에 14-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데 이어 9일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 라이온즈를 3-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일본 야구와의 수준차를 확인하며 2등에 그쳤다.

경기 후 홍이중 감독은 "오늘 선발 필립스가 아쉽게 초반에 무너지는 바람에 경기가 어렵게 됐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냈다"고 이날 결승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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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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