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주 남았다..'강남스타일' 6주 음원1위 '누가 깨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11.11 17: 36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올해 최장 음원 1위곡에 등극할까.
2012년이 앞으로 7주 남짓 남아있어 '강남스타일'이 세운 6주 연속 음원1위 기록을 깰 곡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주간차트에서 지난 7월15일~21일부터 8월20일~26일자 차트까지 총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최장 기록을 세운 상태. 지난 여름을 대표한 이 곡에 대적할 겨울 히트곡이 나올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 히트곡은 여름에 비해 파급력을 갖긴 쉽진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연말 시상식 때문에 음악 방송이 많이 결방되는데다, 연말 분위기로 캐롤송 등이 인기를 얻기 때문.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0년 아이유가 '좋은날'로, 2011년 현아-현승이 '트러블메이커'로 롱런에 성공한 바있어 '강남스타일'에 맞설만한 또 다른 메가히트곡이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다.
현재로선 이하이가 선전 중이다. 이하이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데뷔곡 '1,2,3,4'로 14일 연속 음원차트 1위를 지켜내며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싸이는 앞서 KBS '뮤직뱅크'에선 1위 최장 기록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 9일 방송에서 '강남스타일'로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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