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수원전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서울과 승점차를 1점 밖에 좁히지 못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수원과 전북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2 39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1점 추가하는데 그치며 역전 우승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북은 승점 77점이 됐지만 서울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서 81점이 관계로 부담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수원전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수원은 선제골을 내주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지만 후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전북 임유환이 선제 헤딩골을 넣고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