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제부레이스 결승전 출전 6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1 18: 08

SBS '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 김병만이 망길리 마을 대표 축제인 제부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했다.
김병만은 1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3조 예선에 응시했으나 체력적 한계를 이겨내지 못한 제부로 인해 경로에서 이탈, 예선 탈락했다.  하지만 망길리 부족들의 배려 덕분에 예외적으로 결승 레이스 출전을 허용 받으면서 다시 한 번 경주에 임했다. 결론적으로 총 24개 팀이 출전한 제부레이스에서 김병만은 6등을 차지한 셈이 됐다.
결승 레이스에서 김병만은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갔다. 그는 예선 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초반 3위권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막판에 뒤처지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전혜빈은 "저런 사람이니까 '정글의 법칙' 족장이 되었구나. 1등보다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류담 역시 "족장님의 모습을 본 것 같다"고 감탄을 표했다.
한편 제부 레이스는 제부 두 마리가 이끄는 수레를 몰아 가장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경기로, 우승자에겐 제부 한 마리가 상금으로 부여되는 마을 최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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