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주원, 몸빼바지에 호박들고 달리다 ‘꽈당’..대폭소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11 18: 46

‘1박2일’의 막내 주원이 몸빼 바지를 입고 호박을 들고 달리다 넘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들은 울산광역시 울주에 위치한 ‘영남 알프스’로 억새밭 여행을 떠났고, 이날 멤버들은 OB와 YB로 나뉘어 등산로 코스 정하기 게임을 벌였다.
멤버들은 단결3종 경기를 통해 운동화를 신고 편안하게 산책을 하거나 혹은 등산화를 신고 험난한 등산로를 가는지를 정하게 됐고 승부욕에 불탈수밖에 없었다.

첫 번째 게임은 릴레이 아이템 장착 달리기로 YB팀 김종민, 성시경, 주원의 순서로 달리게 됐다. 첫 번째 코스에서 성시경이 몸빼 바지에 고무 장갑이 걸려 이를 입은 뒤 두 번째 주자인 김종민에게 넘겨줬고, 여기에 김종민은 지게와 물이 든 양동이까지 주원에게 넘겼다.
마지막 주자인 주원은 맨발로 이 모든 아이템을 장착하고 빗자루와 호박을 들고 가야했고, 결국 양동이 위에 호박을 올리고 급하게 가다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성시경은 “아니 주원이가 예능을?”이라며 놀라워 했고, 주원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이 급해”라고 말하며 다시 벌떡 일어나 승부욕의 화신임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같은 주원의 투지에도 불구하고 YB팀은 김승우, 차태현, 이수근, 엄태웅 OB팀에게 져 험난한 등산로로 '등산'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
soso@osen.co.kr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