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G서 6무승부...'역대 하루 최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11 19: 51

K리그가 역대 하루 최다 무승부를 기록했다.
11일 열린 K리그 39라운드 6경기 모두가 무승부로 끝났다. 이는 역대 K리그 하루 최다 무승부다. 이전까지 최다 무승부 기록은 지난 2006년 8월 23일 열린 7경기 5무승부였다.
포항은 제주의 거센 공격 속에 골키퍼의 신화용의 선방쇼에 1-1로 비겼고, 수원은 전북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스테보의 득점포에 패배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수원은 전북전 3연패의 악연도 끊었다. 강등 경쟁을 펼치는 광주와 강원의 경기도 1-1로 끝났다. 광주는 이승기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오재석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대전과 성남은 전반에만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혈전을 예고했지만 후반에는 골이 나지 않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과 경남, 인천과 전남의 경기는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12개 팀이 승점 1점씩을 고르게 가져간 이날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편 대구는 상주에 2-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상주가 기권을 선언해 경기가 열리지는 않았다.
▲ 11일 전적
포항 1 (0-0 1-1) 1 제주
수원 1 (0-0 1-1) 1 전북
부산 0 (0-0 0-0) 0 경남
인천 0 (0-0 0-0) 0 전남
대전 1 (1-1 0-0) 1 성남
광주 1 (0-0 1-1) 1 강원
상주 0 (기권처리) 2 대구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