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상, '포근한 미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12.02 09: 50

영화 '남영동 1985'에서 열연한 배우 박원상이 OSEN과 인터뷰를 가지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는 관객들을 힘들게 한다. 주연배우 박원상의 말대로 '힘들지만 버티고 끝끝내 봐야 하는 영화'다. 물고문, 고춧가루 고문, 전기 고문 같은 입에 담기도 끔찍한 고문들이 영화 내내 자행된다.
박원상은 극 중 야만의 시대에 저항하는 민주화 투사 김종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남영동 1985'는 군부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85년 고문실로 유명했던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에서 22일간 일어났던 일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부러진 화살'의 연출을 맡았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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