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9kg 감량으로 만든 탄탄한 가슴 근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이하 서영이)에서 극중 최민석(홍요섭)의 첫째 아들 경호의 모습으로 눈치 없는 듯 자신의 계모 강순(송옥숙)을 간보며 가족애를 찾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경호는 미국 생활에서 그랬듯 샤워를 하고 상반신을 노출한 채 거실로 나왔다. 이 모습을 본 강순은 경악했고, “너무 한거 아니니? 너 혼자 사는 집이 아닌데. 조심성이 없어 흉칙하게 이게 뭐니?”라고 소리를 지르며 호정(최윤영)의 눈을 가렸다.

이에 호정은 “아 엄마. 미국서는 샤워하고 다 저러고 나와요. 가족인데 어때요?”라고 말했지만 강순의 잔소리는 끊이질 않았고, 경호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며 또 다시 마음을 다 잡았다.
한편, 심형탁은 수려한 외모와 무심한 성격의 인물인 최경호를 연기하기 위해 무려 9kg의 몸무게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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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