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부인' 윤세아, 슬슬 정체 드러내나..'염정아에 폭풍경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11 22: 02

'나비부인'의 윤세아가 슬슬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12회분에서는 설아(윤세아 분)가 나비(염정아 분)에게 자신의 전남편 우재(박용우 분)와 함께 다니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고 경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아는 나비를 창고에 일부러 가뒀지만 우재가 구해줬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설아는 우재를 찾아가 화를 내고, 우재는 도대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설아는 나비를 '막돼먹은 여자'라고 표현하며 독설을 했다.
설아의 말에 우재는 나비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설아를 나무라며 나비와의 사이에 대해 묻자 설아는 두 사람이 같이 붙어 다니면 뼈져리게 후회할 거라고 경고했다.
산부인과를 들른 염정아는 배가 뻣뻣한 느낌이 다시 오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고 불안해 했다. 병원에서 나온 뒤 역시나 우재가 나비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카페를 갔고 나비는 우재에게 남편이 자신을 위해 심어놓은 천사라고 고맙다고 했다.
우재는 나비에게 설아와 어떻게 만났는지 물어봤고 나비는 순수하게 설아가 자신의 유일한 친구라며 자신이 힘들 때 도와줬다고 말했다.
그 순간 설아는 우재에게 전화를 했고 나비와 함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또 다시 흥분했다. 결국 설아는 우재에게 사람 죽인 여자라고 말했다. 우재는 설아의 말을 듣고 크게 혼란에 빠졌다.
설아는 나비에게 전화해 당장 만나자고 했다. 설아는 공장 직원을 데리고 나와 나비에게 무릎 꿇고 용서까지 빌게 했다. 이어 우재가 나비와 함께 다니는 이유를 물었고 함께 집에서 산다는 얘기까지 들었다. 또한 설아는 자신의 전남편이 우재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우재와 재결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재와 같이 있지 말라며 행동 똑바로 하라고 경고했다. 설아의 오해를 풀기 위해 뒤쫓아갔지만 설아는 나비의 손을 뿌리쳤다. 그때 나비는 카페 의자에 배를 부딪혔고 배를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해 유산의 위험에 빠졌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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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 사랑 나비부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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