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새코너 ‘갑을컴퍼니’, 직장인 유형 다 있다..‘합격점’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11 22: 53

개그맨 김준호 등이 뭉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코너 ‘갑을컴퍼니’가 회사에 존재한 모든 유형의 캐릭터를 그려내며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에는 김준호, 김진철, 홍인규, 김지호, 이원구, 송왕호가 등장하는 ‘갑을컴퍼니’가 첫 선을 보였다.
‘갑을컴퍼니’는 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선배, 대리, 사장 등을 만나며 겪는 에피소드를 개그소재로 삼은 코너. 모든 인간관계에서 성립하는 ‘갑과 을’의 관계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모든 회사에서 있을 듯 한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뒤끝작렬의 선배 홍인규와 후배에게 들이대는 골드미스 대리로 변신한 김지호가 코너 초반 웃음을 자아낸다면, 김진철의 ‘갑과 을’ 관계 강연은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등장한 사장 김준호는 만취한 상태로 아무도 몰라보는 모습을 보여줘 직장인의 애환을 보여주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런 코너 너무 오랜만이다. 재밌네”, “새 코너 풍년이라 좋다. 갑을컴퍼니 대박 웃김”, “아 빵 터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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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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