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손은서, 재희에 푹 빠졌다..불쌍해서 어쩌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11.11 23: 00

손은서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재희에게 푹 빠져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극 '메이퀸'에서는 인화(손은서)에게 이별을 고하는 창희(재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창희는 인화에게 "집에서 반대가 심하니 헤어지자"고 말하고, 인화는 엄마 금희(양미경)을 찾아가 "그 사람 없으면 죽을 것 같다. 정말 내 엄마가 맞나? 결혼 반대하면 엄마라고 하지 않겠다"고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다.
다음날 인화는 창희와 갔던 등산을 떠올리고 창희를 찾아간다. 인화는 창희에게 "집에서 계속 반대하면 도망가자. 아니면 콱 죽어버리겠다"고 심경을 전하고, 재희는 "나도 너의 손을 잡고 수백번 도망가고 싶다. 하지만 나 같은 거 때문에 죽어서는 안된다"며 거짓으로 대꾸했다.

이날 재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장도현 회장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그 집에 들어가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인화와 꼭 결혼해야한다"며 "그 집의 실세는 장 회장이 아니라, 사모님(금희)이다. 아버지가 정으로 사모님을 설득하라"고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금희는 창희와 인화의 결혼을 허락했고, 도현 역시 금희의 허락에 마지못해 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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