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모두 내 잘못..되돌리고 싶었다” 이혼심경 고백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12 07: 51

방송인 조혜련이 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힌다.
조혜련은 12일 오후 방송되는 ‘힐링캠프’에서 이혼 이후 방송활동을 전면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이혼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당시 신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혜련은 “이혼은 모두 나 때문이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부족하다”고 밝히며 이혼을 둘러싸고 무성했던 소문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조혜련은 지난 4월 결혼 13년여 만에 남편 김현기 씨와 협의 이혼하고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중국에 머물러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다. 
돌연 중국으로 간 이유에 대해 조혜련은 “한국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고 고백하면서 “중국에 있는 동안 이혼을 되돌리려고까지 생각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중국행으로 방송생활 20년 만에 첫 중간점검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는 조혜련은 “중국에 있는 동안 책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7개월간의 은둔 생활이 나를 변화시켰다”고 말하며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얘기를 풀어냈다.
한편, 최근 남동생 조지환이 출연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미운 오리새끼’에 특별출연하고 최근 ‘원더우먼 페스티벌’에 참여해 심경을 털어놓은 조혜련은 SBS ‘정글의 법칙W’ 특집 편에 출연, 6개월여 만에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에 나선다.
soso@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