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범이다’, 19禁에도 주말에만 57만 관객동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12 07: 51

배우 박시후의 스크린 데뷔작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가 관객들을 무섭게 끌어모으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 동안 ‘내가 살인범이다’는 56만 85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2만 683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만 5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박시후가 연쇄살인범으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감행한 ‘내가 살인범이다’는 15년의 공소시효가 끝난 후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그를 법으로는 잡을 수 없는 형사의 끝나지 않은 대결을 그린다.
한편 ‘늑대소년’은 같은 기간 133만 38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0만 403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007 스카이폴’은 22만 236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11만 9979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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