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댄디함과 터프함의 대명사..두 얼굴의 ‘사나이’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12 08: 38

배우 지진희가 감각적인 화보를 동해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지진희는 12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한 패션매거진 화보에서 댄디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SBS 수목극 ‘대풍수’를 통해 이성계로 변신한 지진희는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풀어진 듯 하지만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지진희가 올블랙의 니트와 팬츠, 재킷과 청바지, 턱시도 등을 입고 두 손을 양 볼에 갖다 댄 포즈나, 심각한 듯 하지만 왠지 장난기마저 느껴지는 표정, 그리고 잘 차려 입은 가운데 맨발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은 화보에 더욱 위트를 더한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지진희는 최근 자신이 푹 빠져있는 암벽등반을 연기에 비유하며 “암벽은 오버하는 순간 떨어진다. 연기도 똑 같은 것 같다. 하나의 단계에서는 금방 익숙해지고 그럭저럭 따라갈 만하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정말 힘들다. 한 차원 넘어가는 연기를 하기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성계의 위트와 유머, 지진희의 거침없는 카리스마와 진중함이 한 곳에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 지진희의 화보는 마리끌레르 11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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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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