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백옥피부? 망가지는 건 한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12 11: 31

배우 겸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백옥피부라 불리는 자신의 피부에 대해 망언(?)을 했다.
김재중은 1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피부가 좋은지 몰랐다. 메이크업하니까 좋게 보이는 게 아닐까”며 웃었다.
이어 “지금까지는 피부관리를 안했다”며 “그런데 어른들이 항상 피부가 상하는 게 한방이라고 하지 않느냐. 그런데 그 한방이 요즘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올해 유난히 많은 스케줄을 소화했다. 가수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닥터진’, 영화 ‘자칼이 온다’까지 눈코 뜰 새 없는 생활을 했다.
이에 김재중은 “올해부터 그 한방이 올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이도 이제 서른 가까이 돼가고 여기서 자칫 잘못하면 한방이 올 수 있겠구나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며 “나이가 많아도 동안인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에는 얼굴이 부으면 ‘젖살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이제는 ‘숙취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그리고 어렸을 때는 주름이 있으면 ‘많이 웃는가 보다’ 생각했는데 지금은 ‘피곤한가 보다’ 생각한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김재중이 출연한 영화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여자 킬러 자칼(송지효 분)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톱스타 최현(김재중 분)을 납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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