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유소년∙사회인 야구 캠프 23, 24일 개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11.12 13: 33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활약 중인 '빅보이' 이대호(30, 내야수)는 오는 23, 24일 부산 서구 구덕 야구장에서 '아디다스와 함께하는 이대호 유소년∙사회인 야구 캠프'를 개최한다.
부산시 야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이대호 선수를 비롯, 백차승(전 오릭스), 강경덕(탬파베이) 등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이 코치로 참여해 부산 소재 초등학교 6곳과 리틀 야구클럽 등에서 선발된 유소년 40명, 부산 지역 생활 야구 동호인 4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가벼운 기초 훈련과 캐치볼 훈련부터 투수, 수비, 타격 등으로 나눠 실시되며 이대호 등 현역 선수들이 야구 노하우를 전수하며 이대호와 점심시간 및 토크 타임, 청백전 게임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쉽게 프로 선수들을 만날 수 없었던 유소년 및 사회인야구 동호인들에게는 캠프 이상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호는 "유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야구에 대한 기초 훈련과 실전 노하우을 보여줄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캠프로 인해 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 야구협회 장일성 부회장은 "우리지역 야구 인프라가 서울, 경기등의 수도권과 비교해 몹시 열악하지만 이대호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많이 나오는 구도이고 유소년 및 사회인 동호회들의 열기는 전국 최고라고 말할수 있다"며 "이 캠프를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가며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아마야구나 사회인야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이대호가 특별히 준비한 기념품과 후원사들의 야구용품과 건강식품이 무상지급되며 프로 선수들이 직접 뽑은 우수 선수들에게는 오사카 여행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관람객들을 위한 선물도 따로 준비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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