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장우 "배우 아니라면 한량이 되고 싶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12 15: 07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이장우가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한량이 됐을 것”이라 밝혔다.
이장우는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이하 ‘오자룡’)’ 제작발표회에서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겨울에는 스키장에서 스키 대여를 하고 여름에는 물가에서 일을 했을 것이다. 한량의 삶이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대기업만 고집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극중 오자룡은 그 마음을 깨고 한걸음씩 점차 위치가 상승하는 인물이다. 좋은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장우는 극중 재벌가 차녀 나공주(오연서 분)와 결혼해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씩씩하고 넉살 좋은 취업준비생 오자룡 역을 맡았다.
한편 '오자룡이 간다'는 처가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한 큰사위의 음모에 대항하여 아내를 사랑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처가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착하지만 백수인 둘째사위의 역전 이야기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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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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